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통해 즉시 발급받거나, IC칩이 내장된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직접 발급받는 방식이다. 특히,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은 휴대전화 변경 시에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재발급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2025년부터는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만 17세 대상자에게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차세대 국민들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사용을 방지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 한 대에서만 발급 가능하며, 보안 유지와 기술 업데이트를 위해 3년마다 재발급이 필요하다. 또한, 휴대전화 분실 시에는 주민센터 방문,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효력을 즉시 정지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세종시와 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범 기간에는 해당 지역 주민이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68년 실물 주민등록증 발급 이후 약 56년 만에 주민등록증이 모바일로 혁신됐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에서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은 신분증 사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며, 국민들에게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편리한 신분 확인 방법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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