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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1인 시위

이상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7/03 [21:42]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1인 시위

이상윤 기자 | 입력 : 2025/07/03 [21:42]
  • 해수부 이전은 단순한 부처 이전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의 중대한 문제
  • 세종시장으로서 행정수도 완성의 책무 강조
  • 정부의 졸속 추진에 대한 국민적 우려 확산



[세종=먼데이타임스]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손에 든 팻말의 문구다. 그는 지난 2일부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며 사흘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시청에서 열린 시정 3주년 성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내일부터 사흘간 오전 8시, 공무원 출근 시간에 맞춰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부처 이전이 아니라, 국가 행정체계와 균형 발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는 충청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천, 전북, 전남 등 해양수산 관련 지역 주민을 포함한 전국적인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해수부 전면 이전이 예상보다 빠르게 추진되면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책임지는 세종시장으로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전 후보자께 국민 앞에서 솔직하게 토론하고, 다른 대안은 없는지 함께 논의하는 공개적인 자리를 마련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에도 ‘빛 축제’와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전액 삭감에 반발해 단식 농성을 벌인 바 있다. 이번 1인 시위 역시 그의 강한 정치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된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 전략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 전 장관 후보자와의 공개토론 성사 여부와 정부의 향후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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