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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고, 독립운동 정신 되새긴 역사공원 준공…흉상 제막식 성료

박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26/04/07 [16:04]

단재고, 독립운동 정신 되새긴 역사공원 준공…흉상 제막식 성료

박지혜 기자 | 입력 : 2026/04/07 [16:04]

▲ 단재고 역사공원에 설치된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동오 신홍식 선생의 흉상.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험적으로 이해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먼데이타임스


단재고등학교(교장 정관숙)는 7일 오후 2시 교내 아뜨리움과 역사공원에서 ‘단재고 역사공원 준공식 및 독립운동가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충청북도의회 의원, 가덕면장과 주민자치위원장, 고령신씨 종약회장, 청주향교·문의향교 전교, 지역 인사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준공식은 단재고가 위치한 가덕면 출신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동오 신홍식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역사공원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험적으로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한 역사공원 조성 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실천’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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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상 제막후 기념 촬영

새롭게 조성된 역사공원과 독립운동가 흉상은 단순한 기념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숙 교장은 “역사공원과 흉상을 단순한 기념 공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역사 속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현재의 삶과 연결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단재고에 조성된 독립운동 역사공원은 우리 지역이 낳은 위대한 인물들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다음 세대로 계승하는 매우 뜻깊은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역사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과거의 용기를 오늘의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택수 고령신씨 대종회장은 “우리 문중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자부심인 세 분 선조의 흉상이 단재고 교정에 세워진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애국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원대학교 차우규 총장은 “독립운동가 흉상 제막식은 단순히 동상을 세우는 데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그분들의 삶의 지향과 과거의 공적을 되새기며 우리가 현재의 문제를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제막식은 그분들이 남긴 정신적 유산을 교육을 통해 후대 학생들에게 계승하고, 우리 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실천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독립운동가 소개와 역사 퀴즈가 진행됐으며, 기념 축사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핸드프린팅 행사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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