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소년밴드 페스티벌 성황 ... 수능이후 청소년들에게 인기

2023-12-01     유철



2023년 11월 18일(토)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주시 청소년밴드 페스티벌 ‘Show me the Play_2’가 개최되었다.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밴드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소통하며, 문화 교류를 촉진하여 청주시 청소년밴드 문화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초·중·고·대학생 연령의 다양한 청소년 밴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옥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밴드를 포함하여 8개 청소년밴드가 함께 공연하여 충북 청소년밴드의 교류를 촉진하는 무대가 되었다. 

 

이번 청소년밴드페스티벌에 참여한 오성현 청소년(두둥탁 밴드/보컬)은 “청주에서 다른 밴드들과 만나 교류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공연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하였으며, 이지호(소용돌이 밴드/드럼)청소년은 “코로나 이후, 마음껏 공연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 밴드 팀의 공연을 다른 팀에게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 이런 공연이 앞으로도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경구 청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끼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많으나, 그 끼를 발산할 기회가 적어 늘 아쉽다.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청주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