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는 참가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해서 ”영화제작으로 창의력과 팀워크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영화기획, 촬영, 편집, 상영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며 영화제작에 대한 재능 발견과 영상 예술에 대한 창의적인 비전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였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상영회와 제작과정에 대한 무비 토크를 진행하여 참여학생들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고 소통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직접 영화를 만들어보고 시나리오도 직접 써보고 촬영도구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고 편집작업을 해보는 등, 모든 것이 신기했다. 워낙 잘 모르던 내용이고 해서 부족한 것, 아쉬운 것이 많았지만 처음 해본 모든 활동이 다 소중했다. 앞으로 영화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꼭 영화 관련만이 아니라 나의 진로에 대한 생각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되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 백우정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영화에 대한 자신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영화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작업은 앞으로 12월에 개최될 제4회 충북교육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기초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저작권자 ⓒ 먼데이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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