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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 성황리에 끝내

신인호 | 기사입력 2023/12/28 [00:48]

202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 성황리에 끝내

신인호 | 입력 : 2023/12/28 [00:48]


2023년 12월 16일에 세종시에서 거행된 2023 세종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초등부 김가빈 학생(한결초 5학년)과 중등부 박민지 학생(인천 아라중 1학년)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국회부의장을 받았다. 최우수에 김태연, 임세훈(이상 초등부) 박선민, 김기훈(이상 중등부) 우수에 이서현, 방하음, 서연우(이상 초등부), 엄재정, 김세진(이상 중등부)이, 장려에 김소윤, 박소현, 어진, 우동후, 이지호(이상 예비초등부), 김세윤, 이예성, 천지민, 김연지, 박재훈(이상 초등부), 김태형, 문다온, 박호현, 허서린, 이유주(이상 중등부)가 입상하였다.

 

2023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국 1천여 명이 지원하여 1차 예선을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총 78명이 미래의 꿈, 가장 존경하는 인물, 인공지능, 한글의 세계 언어화, 신도시 세종, 고령화 사회, 그리고 지구 온난화와 같은 7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영어로 발표하였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인천 아라중학교 박민지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 다양한 도전을 했지만, 실패의 연속이었다며,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이 오늘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을 돕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한결초등학교 김가빈 학생은 1회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언론사에 입사하여 멋진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감사의 엽서 보내기" 행사에 쿠르디스탄, 스리랑카, 몽골, 미국, 터키 등 전 세계에서 온 10여명의 외국인 대학원생과 직장인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고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인쇄된 엽서에 감사의 편지를 쓰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엽서와 함께 미리 준비된 붉은 우체통에 넣었다. 우체통에 넣어진 감사편지는 곧바로 세종우체국으로 보내져 고국에 있는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시에 위치한 KDI School 대학원에 재학 중인 스리랑칸 출신의 U.H. Yamuna Dayani는 "이 행사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훌륭한 시작점이다."고 말하고,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세종시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과 내국인들이 함께 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후 5시에 거행된 시상식에는 1년간 먼데이타임스와 함께 활동한 전국 청소년기자단과 대학생서포터즈, 블로그 시민 기자단에게도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문소정(고려대)은 개인적으로 본인의 활동이 먼데이타임스 지면을 통해 소개되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고, 미래를 위해 큰 경험이 된다며 내년에도 취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하여 공로상을 수상한 고하은(세종국제고)학생은 다양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영어로 소개하는 것이 너무 좋다며 우리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려 주는 언론사가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블로그 시민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천구환(대전, 50)은 지역의 이야기를 시민의 입장에서 전국에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러한 소소한 우리들의 이야기에 공감해주는 많은 시민들이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 이외에 가족과 친구 등 3백여 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그간의 노력과 자녀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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