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최, 주관하고 먼데이타임스가 후원하는 '미래를 향한 첫 걸음' 토크 콘서트 첫 회 행사가 지난 11월 21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 교육과 리더십 교육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리더십,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5개교 고교 3학년 연인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5회에 걸쳐 참여하여,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청년 인사들, 지역 인사들과 함께 특강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강 강사로는 미국, 네팔, 르완다, 카자흐스탄 출신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글로벌 세계인(한행운, 수잔 샤키아, 마론코 모세, 오네게)과 함께, 청주시장, 시의원 등 지역 리더들이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이 날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카자흐스탄 출신 방송인 오네게 씨가 참석하여,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3학년 1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사회 공동체 속에서 필요한 성품과 능력을 길러주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를 북돋아 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청주시 리더의 유년 시절과 꿈’을 주제로 본인이 ‘청주시장’이라는 꿈을 키우게 된 동기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학생들 또한, 이 시장에게 미래 지도자의 소양과 학교 주변의 시내버스 노선 개선에 대한 질의와 제안을 하는 등 활발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카자흐스탄 출신 오네게 씨는 카자흐스탄의 문화와 자신의 한국 생활,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소년의 자세 등에 대하여, 특강과 QR 코드를 활용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등 참석한 학생들과 진지하면서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 준비와 진로 고민으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강경구 관장은 “앞으로도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학교와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이번과 같은 행사뿐만 아니라, 청주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단락 바꾸기, 단어 생략)

이번 행사는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