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4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단재고등학교(교장 정관숙)가 문을 연다. 신채호 선생, 신규식 선생, 신백우 선생이 개화교육을 펼쳤던 문동학원 건너편이자, 옛 가덕중학교 자리에 설립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단재고등학교는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호(號)를 따서 명명되었다. 이미 ‘단재’의 이름을 딴 단재초등학교, 단재교육원이 운영 중이며, 청주에서 미원까지 연결된 4차선 도로 역시 ‘단재로’로 명명되었다. 또한, 단재고등학교에서 약 13km 떨어진 곳에는 단재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24년 8월 12일 열린 (가칭) 단재고 교명 선정 위원회에서는 ‘단재고등학교’로 교명을 확정했다. 단재고는 신채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비전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단재고등학교는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을 도입할 계획이다. 개교와 동시에 IB DP 관심 학교로 등록하고, 빠르면 2027년 월드 스쿨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단재고 교육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공통과목 등으로 구성된 보통교과, ▲자아 성찰, 인성, 공동체성,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단재교과, ▲희망 진로를 실현하기 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선택 과목인 미래교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단재고는 토의·토론, 발표,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 방식을 기본으로 하고, 논·서술형 평가를 적극 도입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학습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단재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국외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주도성을 깨우는 수업과 깊이 있는 학습으로 학생을 성장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 신규식 선생, 신홍식 선생의 흉상을 단재고 내 옛 신홍식 선생의 흉상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단재고등학교 개교에 맞춰 전국에서 뜻을 모아 ‘단재 신채호 선생 장학회’를 발족하고,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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