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1500년 이후 지구 생물 200만 종 중 15만∼26만종이 사라졌고, 이중 7.5∼13%는 이미 멸종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 데본기 멸종,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멸종, 트라이아스기-쥬라기 멸종, 백악기-제3기 멸종을 포함한 5대 대멸종 기간 동안 종의 60-70%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그들은 현재 여섯 번째 대량 멸종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합니다.
UH 마노아 퍼시픽(UH Manoa Pacific)의 생명과학연구소 연구 교수인 로버트 코위(Robert Cowie) 교수는 “급격하게 증가한 종의 멸종률과 많은 동식물 개체군의 감소는 잘 기록되어 있지만 일부는 이러한 현상이 대량 멸종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부인합니다.
코위 교수는 인간이 생물권을 대규모로 조작할 수 있는 유일한 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동물에 대한 몇 가지 이니셔티브가 시작되었고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모든 종을 대상으로 할 수 없으며 종 멸종의 전반적인 추세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개선책이 존재하고 의사 결정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정치적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위기를 부인하고, 대응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심지어 위기를 부추기는 것은 인류의 공동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며 지구가 6차 대멸종을 향한 슬픈 궤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길을 닦는 것입니다."라고 코위 교수는 말했습니다.
한편, 각국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일명 워싱턴 협약)은 국제 무역의 위협으로부터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다자간 조약입니다. 1963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회원국 회의에서 채택된 결의안의 결과로 초안이 작성되었습니다. 협약은 1973년 서명을 위해 열렸고 CITES는 1975년 7월 1일 발효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먼데이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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