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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음악이 만나는 무대… ‘2026 KBS 환경사랑음악회 푸른음악회’ 개최

박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26/05/12 [16:31]

자연과 음악이 만나는 무대… ‘2026 KBS 환경사랑음악회 푸른음악회’ 개최

박지혜 기자 | 입력 : 2026/05/12 [16:31]

▲ 이번 2026 KBS 환경사랑음악회는 자연과 인간, 예술과 환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대전KBS제공]


인간과 자연의 어우러짐, 그리고 지구 환경의 회복과 상생을 노래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5월 2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6 KBS 환경사랑음악회 푸른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 해금 연주자 천지윤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테너 김현수, 그리고 앙상블 자연의소리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클래식과 국악, 영화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환경과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에 기부되며, 몽골 쓰레기 매립장 인근 청소년 공부방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음악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의 중심에는 독일 출신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이 있다. 방송과 클래식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와 현악주를 위한 세레나데’를 비롯한 감성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여기에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이 함께해 한국적인 정서와 세계 음악의 조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다. 앙상블 자연의소리는 바르톡의 ‘루마니아 포크댄스’와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연주하며 자연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은 베토벤의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을 위한 로망스 제2번’을 선보이며 깊이 있는 클래식 선율을 전한다.

 

2부에서는 천지윤의 해금 연주로 ‘대지의 봄’,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등이 이어지며 한국 전통 음악의 울림을 담아낸다. 이어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을 통해 현대적 감성과 탱고의 정취를 더한다. 테너 김현수는 영화 ‘어바웃 타임’ OST인 ‘Il Mondo’를 비롯해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인 ‘바람이 불어’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자연과 인간, 예술과 환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클래식과 국악, 영화음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을 넘어 환경과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KBS 환경사랑음악회 푸른음악회’는 KBS대전방송총국과 앙상블 자연의소리가 주최하며, 대전예술기획이 주관한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티켓은 대전예술의전당과 NOL ticket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환경 #음악회 #차인홍교수 #다니엘_린데만 #천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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