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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 발대식 개최

유철편집국장 | 기사입력 2024/01/01 [19:06]

제18차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 발대식 개최

유철편집국장 | 입력 : 2024/01/01 [19:06]



충북 등산학교 청소년 산악문화체험단이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 인수스, AMG 티타늄, 몽벨 코리아 등 많은 단체 및 독지가들이 후원하는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 (대장 김영식) 18차 발대식이 12월 16일 충주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다.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는 해마다 네팔 안나푸르나 히말라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18차 탐사대는 교사와 청소년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024년 1월 5일 출발해서 1월 20일까지 16일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 발대식에서 탐사대장인 김영식 대장은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도전이란 주제로 네팔 히말라야의 오지를 찾아 도전과 봉사활동을 해온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가 벌써 18차가 되었다. 올해 탐사대는 도전, 나눔과 봉사, 자아실현, 환경을 주제로 해서 새로운 도전을 또 시작한다. 우리 탐사대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세계 문제에 대한 관심과 도전 그리고 봉사 정신을 직접 몸으로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대장은 이어서 “네팔은 2015년 4월 대지진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겪었고, 이후에 주변국 인도의 1년 넘는 네팔 국경 봉쇄,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 급감,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너무 어려운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최근에 네팔의 바니빌라스 세컨드리 스쿨, 프라빈 프라카쉬 쉬레스타 (Prabin Prakash Shrestha) 교장으로부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적극 후원해 준 덕분에 훌륭한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내용과 함께, 보다 나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편지를 받았다. 우리 18차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가 네팔 오지 학교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뜻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에 따르면, 이번 18차 탐사대에서는 이번 여정을 통해서 바니빌라스 세컨더리 스쿨과 안나푸르나 산자락의 바라부리 학교에 한국어 교사 인건비, 도서와 교수학습 기자재 구입, 학교시설 개선, 그리고 장학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뜻있는 개인과 기업과 단체 등이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들이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 활동과 후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 밴드(https://band.us/band/4513580)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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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빛 2024/01/12 [14:51] 수정 | 삭제
  • 기사를 읽으면서 날짜를 보니 지금 히말라야 안나 푸르나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겠네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가서 봉사를 한다는 것은 정말 큰 결심과 의지가 필요한데 네팔의 히말라야라니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오지의 아이들도 마음껏 공부하고 뛰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몸 건강히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