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만에 애국지사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병현 역의 선생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이다. (먼데이타임스)

 '미스터 션샤인'은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이례적인 대한민국 드라마다. 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24부작으로 19세기 말, 조선 말기,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대서사시이다.

드라마는 1871년 유진 최라는 어린 소년이 귀족의 가족에게 가족이 배신당하고 살해된 후 미국으로 보내지면서 시작된다. 그는 미국 선교사에게 입양되어 미 해병대 장교로 성장한다. 수년 후 유진은 미군 고문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일제 강점기에 대한 저항에 비밀리에 참여하는 젊은 귀족 여성 고애신을 만난다.

유진은 애신의 저항 운동에 가담하면서 자신의 과거와 조국에 대한 감정도 마주하게 된다. 또한 악명 높은 암살자이자 애신과 복잡한 이력을 가진 전 친구 구동매의 반대에 부딪힌다. 한국의 정국이 긴장되면서 유진과 애신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는 권력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된다.

시리즈 전반에 걸쳐 우리는 유진의 어린 시절과 그의 가족과의 관계, 억압적인 귀족에 대한 그들의 투쟁에 대한 회상을 보게된다. 가족에 대한 의리와 애신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김희성 등 다른 등장인물들의 개인적, 정치적 고군분투도 볼 수 있다.

드라마는 역사적 디테일이 풍부하며 큰 변화와 격변의 시대에 한국, 일본, 미국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합니다. 저항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유진과 애신은 큰 위험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념과 사랑을 위해 싸워야 한다.

전반적으로 "미스터 션샤인"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이고 몰입도 높은 드라마이다. 캐릭터는 잘 발달되고 관련성이 있으며 줄거리는 우여곡절로 가득 차 있으며 영화 촬영법과 음악은 숨이 멎게 한다. 놓칠 수 없는 진정한 한국 드라마의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