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운영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정된 기간 동안 특별한 수상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 대수는 달빛배 10대와 신데렐라배 5대 등 총 15대로,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행된다. 이용객들은 이응다리에서 보람동 상가 방향 상류 선착장까지 약 30분간 자유롭게 금강을 누비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달빛배 3만 원, 신데렐라배 3만 5천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탑승객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해당 상품권은 달빛배 운영 기간 동안 보람동과 대평동에 위치한 75개 수변 상가의 식음료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구조선이 상시 운행될 예정이며, 이응다리 종합안내소를 매표소로 활용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세종시 재정 투입 없이 민간이 제안하고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시범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특별한 수상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이원기획(☎044-866-0992, 010-8807-7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먼데이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충청권(세종)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