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의 1부는 세계 시민교육 동아리 학생들의 아프리카 문화이해 캠페인과 2학년 학생들의 월드컵 주제곡 '와카와카'에 맞춘 댄스 장기자랑, 2부는 모세의 특강 및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모세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의 심장 르완다에서 온 청년으로 소개된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르완다를 알려 왔다 그는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아프리카와 르완다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2학년 문규원, 서승민 학생과 함께 한 토크 콘서트에서 모세는 아프리카 축구와 음악 그리고 르완다의 커피와 한국 생활에서 겪은 경험들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며,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것들에 대해 답해 주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르완다 커피 맞추기 시음과 밸런스 게임 그리고 춤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한국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잘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 르완다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대학생이 되면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고등학교는 그동안 유네스코학교로서 세계시민성과 문화 다양성 그리고 지속가능발전 목표 등 유네스코 학습 주제에 관련한 다앙한 학습과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 왔다. 청주고등학교 지성훈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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