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세종에서 아이 둘 키우고, 돈 벌며 사는 ‘보통’ 세종시민, ‘진짜’ 세종시민 류제화입니다. 2016년 세종으로 온 후 변호사 활동을 하며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특히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과, 세종시장직인수위 대변인 활동,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활동을 거치며 세종시의 청사진을 그렸고, 의제의 중심에서 당과 정부와 세종시의 가교역할을 해왔습니다. 저는 젊지만 시민이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대로 할 수 있는 힘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Q. 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신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동안 정치권의 여야를 막론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며 서로의 심판론을 내세우는 등 여의도 문법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시의 정치권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구호를 고장 난 라디오처럼 반복할 뿐 어느 정치인도 책임지고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시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치는 정치권의 판을 갈기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응답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Q. 후보님의 주요 공약을 말씀해주세요.

대표 공약은 세종시를 행정수도 세종(행세권), 학군 좋은 세종(학세권), 돈이 도는 세종(금세권)으로, ‘3권 도시 세종’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1호 공약인 행정수도 세종(행세권)은 세종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약속했고,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행정수도 세종의 완벽한 완성을 위해서는 법률적 근간을 다져야 합니다. 국회 입성 즉시 20년 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추진하겠습니다. 이것이 가장 쉽고 빠른 수도 이전의 방법임을 확신합니다.

2호 공약인 학군 좋은 세종을 위한 ‘세종 공립학원’ 설립은 기업 유치를 위한 기본이 됩니다. ‘세종 공립학원’으로 질 좋은 강의, 엄격한 학사 관리, 양질의 식단 제공을 통해 사교육을 이기는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Q. 초저출산으로 국가 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해결 방안은 무엇입니까?

초저출산은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전국 1위 출산율을 유지해 왔던 세종시를 참고해야 합니다. 세종시는 공무원이 많아 육아휴직이 잘 보장되고 있습니다.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의 확산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는 보육시설의 우수성입니다. 그리고 초기 세종시의 특공은 주거 안정성을 확보해 주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적입니다.

Q.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우선 민생 안정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로, 규제 혁파를 통한 수요와 공급 측면의 비효율성 해소가 중요합니다. 현재 규제가 새로운 기술의 출시를 막는 등 시장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규제 혁파를 통해 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자원을 할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로,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국민들의 불안 심리와 경제 불안정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적절히 개입하고, 가격 변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세종갑이 안고 있는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요?

행정수도 완성이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행정수도 세종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 위해선 자족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일하며 기업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세종에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기업들은 한결같이 우리가 채용할 수 있는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하는 대학을 설립하는 등 자족도시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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