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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제1회 수직마라톤 대회” 열려 ... 세종의 대표적 행사로

김윤아기자 | 기사입력 2024/11/03 [12:10]

세종 “제1회 수직마라톤 대회” 열려 ... 세종의 대표적 행사로

김윤아기자 | 입력 : 2024/11/03 [12:10]



지난 8일, 제1회 세종 수직마라톤 대회가 세종특별자치시 나릿재 마을 메타빌딩에서 비경쟁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순위와 기록을 측정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1층에서 45층까지 오르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세종시의 명소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되었다.

 

‘2024 세종 수직마라톤 대회’는 서울이나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열린 첫 수직마라톤 대회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전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나 63빌딩과 같은 초고층 건물에서 수직마라톤 대회가 주로 열렸으며, 해외에서도 각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개최되었었다.  

 

다빈기획과 세종 마라톤클럽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참여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특히, 대회 참가비는 전액 세종시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되어, 그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한, 완주 메달을 소지한 참가자들은 협력 업체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회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환경 보호를 위해 25층에서 제공된 급수는 모두 다회용 컵을 사용해, 비영리 환경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이번 대회는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의 후원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되었으며, 나성동 빛가람 수변공원에서는 다양한 부스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2024 세종 수직마라톤 대회’는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대회는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향후 세종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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