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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 리그 야구 개막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려:먼데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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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 리그 야구 개막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려

서윤겸 기자 | 기사입력 2024/04/08 [13:46]

미국 메이저 리그 야구 개막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려

서윤겸 기자 | 입력 : 2024/04/08 [13:46]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월 20일부터 고척돔에서 개막 2연전을 치렀다. 한국에서 MLB 개막전이 열린 것은 사상 최초인데, 이번 월드 투어는 MLB 사무국이 야구의 세계화를 이룩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었다.

 

각 팀은 3월 15일에 한국에 도착했고, 짧은 시차 적응 시간을 보냈다. 개막전이 시작되기 전, 양 팀은 3월 17일에 두 번의 친선 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공통된 상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었고, 키움은 다저스와, LG는 파드리스와 경기를 치렀다. 고척 스카이돔은 키움의 홈구장이고, LG는 작년 한국 시리즈의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각각 MLB의 팀들과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 결과, 다저스는 키움을 상대로 14:3으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5: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파드리스는 LG를 상대로 5:4로, 대표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해당 두 팀은 MLB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리즈는 많은 한국 야구 팬에게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다저스에는 아메리칸 리그 MVP였던 오타니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퍼시픽 리그 MVP로 3년 연속 환상적인 경력을 쌓으며 올해 다저스로 이적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었다. 또한 파드리스에는 4명의 아시아 선수가 있었다. 다르빗슈 유, 작년에 골든 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김하성, 최근 LG 트윈스에서 파드리스로 합류한 고우석, 마지막으로 또 다른 일본인 선수인 마쓰이 유키가 그들이었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우완)였으며, 파드리스는 다르빗슈 유(우완)였다. 글래스노우는 "시차 적응을 잘 마친 상태이고, 평소처럼 불펜피칭을 했다"고 밝혔고, 다르빗슈는 "지금 컨디션이 좋다.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번 개막전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았다. 한국 치어리더들은 경기에 열정을 더했고. 개막전 1라운드는 에스파의 축하무대로, 시리즈 2라운드는 (G)-아이들 무대로 꾸며져서 다채로움을 더했다. 다양한 행사와 열정적인 선수들이 만드는 두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한국에서 열린 첫 미국 메이저 리그 야구 개막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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