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EPL에서 10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축구연맹 선수이다. 랭킹 2위도 한국의 박지성 선수로, 19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로 100번째 골을 넣은 34번째 선수가 되었다. 데뷔 골 이후 2757일 만에 260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넣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오른발로 55골, 왼발로 41골, 머리로 4골을 기록한 것으로 이 통계를 통해 그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
손홍민 역시 그의 100번째 골에 기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EPL에서 100개의 골을 넣는 것은 내가 꿈꿔왔던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의 이번시즌에서의 행보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브라이튼전을 포함해도 리그 7골에 불과하며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였다. 손흥민도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최고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변명하고싶지 않다. 다시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손흥민은 몇주 전에 그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어하기도 하였는데, 이 골을 그에게 바치고싶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아시아 선수들, 특히 한국 선수들이 이 100호골의 성과를 보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먼데이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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