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나의 세종영어신문 기자단 활동기

정상준 (다정중학교) | 기사입력 2023/12/29 [11:10]

나의 세종영어신문 기자단 활동기

정상준 (다정중학교) | 입력 : 2023/12/29 [11:10]

지난 2년 동안 동네방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되었던 고운영자신문기자단 활동에 참여하였다. 처음 기자단 활동을 하겠다고 신청했을 때는 중학교 2학년 때인 2022년 초였다. 세종시에 사는 내 또래 친구들 중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교류하고, 영자신문을 작성함으로써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 영어 작문에 대해 자신감은 없었지만, 영어 작문 또는 회화가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기에 터득하고 싶었다.

 

첫해는 기대했던 것보다 기자단 학생들이 대체로 소극적이었고, 교류가 적어서 아쉬웠다. 이때 느낀 것 중 가장 큰 것은 인맥이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단순히 친구 사이에 인맥을 넘어서 말 그대로 소셜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기자에게는 인맥이 중요한 것 같다.

 

영자신문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이태석 재단 구수환 PD(KBS) 이사장님을 공동 인터뷰한 적이 있다. 지도 선생님의 인맥으로 인터뷰를 요청한 것이다. 물론 인맥이 없어도 인터뷰나 접견이 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적극적인 협조나 도움은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서울에 있는 VANK 사이버 외교사절단 사무소에서 직원 한행운(미국인)님과 인터뷰 했는데 그것도 선생님의 인맥 덕분이었다. 내가 고운영자신문기자단으로 얻은 것 중 하나는 우리를 지도해주신 유철 선생님과의 만남이기도 하다. 선생님은 수많은 사람과 교류하셨고 인맥을 가지고 계시기에, 그 덕분에 선생님과 연결된 사람들과도 얼마든지 교류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고운영자신문기자단에서 영어 기사를 작성하고 첨삭 지도를 받으면서 기사 소재나 작성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더 성장하게 되었다.

 



올해는 기자단 활동을 할 때는 활동 자체가 좀 더 체계화된 것 같아 좋았다.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기 전 남세종청소년센터에서 동네방네 팀들이 다 모여서 함께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더 친밀하게 지내게 되었고 이것이 이후 활동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서울에 탐방 가서 UNESCO 산하 기구인 APCEIU(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 교육원)에서 APCEIU의 활동내용, 국제교육 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인터뷰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용산에 있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가서 친구들과 친목을 다지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나는 일년에 세 개 정도의 개인 기사를 작성하였다. 예를 들어서 금강 청소년 축제 취재 기사, 뉴스포츠 킨볼 소개 및 세종시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킨볼 대회 안내 기사, 기자단 소감문 등 취재 활동을 하고 또 직접 종이로 된 신문에 나의 글이 기록된 것을 보니 성취감을 느꼈다. 그뿐만 아니라 활동 내용에 대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향후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기자단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

 

11월 22일에 진행된 동네방네 프로젝트 성과 나눔회에 참석하여 다른 팀들에게 우리 신문을 공유하고 다른 팀들의 작품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뮤지컬 팀이나 밴드 팀들의 공연은 정말 감명 깊고 멋있어서 나도 뮤지컬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유익한 동네방네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교육감님과 관계자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 도배방지 이미지

  • 겨울빛 2024/01/12 [14:41] 수정 | 삭제
  • 저도 어린 시절에 글 쓰는 것을 좋아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글 쓰는 것을 참으로 좋아해요. 기자단 활동기에서 상준 기자님이 경험한 다양한 활동이 무척 즐겁게 느껴졌어요. 나중에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해보려고 해봐요! 뮤지컬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전 좀 더 영어 공부를 해둘걸! 하는 생각도 자주 한답니다. 올 한 해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요.